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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에도 여러가지 유형이있다?
    의학정보 2020. 3.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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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 과민반응 이며 최근 알레르기 질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북미 또는 서유럽에서 증가하였기에 알레르기를 선진국형 질병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들어 경제성장이 급속도로 이루어 진 뒤 알레르기 질병의 한 종류인 아토피가 유행하듯이

    알레르기 질병이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병은 생활하기에 불편함을 유발하는 경우에서부터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알레르기는 면역반응이 과잉으로 발생해서 나타나는 형태로 면역반ㅇ응으로 인해 사람 자신이

    손상을 받는 것 이를 과민증 이라고 하며, 과민증을 유발하는 과잉 면역반응을 과민반응 이라고 한다.

    과민반응은 유형이 4가지로 나뉘게 된다 이는 쿰스시험 개발자인 Robin Coomb's가 제안하였다.


    1. 제1형 과민반응

    제 1형 과민반응은 알레르기 반응이라고도 불리며, 용해성 항원에 대한 체액성 면역반응의 결과이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은 알레르기 항원이라고 하며, 흡입하는 물질 중 꽃가루, 곰팡이 포자,

    애완동물 털 등 그리고 음식물로 섭취하는 경우 땅콩, 달걀, 해산물(게, 새우) 등 접촉하는 물질은

    옻나무, 라텍스장갑 등이 있다. 알레르기 항원에 대응하여 만들어지는 항체는 IgE 형태의 항체로

    체액성 면역반응이 유발되는 것과 동일하게 항원제시세포와 helper T cell이 작용하여 B 세포가 항체를 만들게된다.

    이 경우 IgE를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항체는 혈액 밖으로 빠져나가 IgE에 높은 친화력을 가진 비만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IgE 수용체와 결합하게 된다. IgE와 결합한 비만세포는 감작된 상태가 되며 점막과 상피조직에 존재하게 된다.

    동일한 알레르기 항원이 들어와서 감작된 비만세포와 반응하게 되면 비만세포는 세포 내에 존재하는 히스타민과 같은

    염증매개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과립을 세포 외로 방출하는 탈과립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되는 것이다.

    이 반응은 항원에 노출된 즉시 발생하기 때문에 즉시형 과민반응이라고 부른다.

    즉시형 과민반응은 피부나 점막에서 발생하여 천식, 재채기, 두드러기 등이 국소적으로 유발되나 만약 약물, 독소, 음식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면 혈액을 통해 발생하고 이는 anaphylactic shock 라는 상태로 진행되다가 전신성으로 번지게

    되어 사망을 초래하게 된다. 그러나 에피네프린을 즉시 주입함으로서 혈액투과성을 감소시킨다면 혈액손실을 막고 

    혈압을 상승시키는 등 심장을 자극하는 위험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 및 천식


    2. 제2형 과민반응

    제2형 과민반응은 사람 세포 표면 성분이 항원으로 인식되어 이에 대한 항체가 결합하게 되면 보체가 활성화되고,

    활성화된 보체가 항체가 결합된 세포의 세포막을 손상시켜 사멸하게 만든다.

    이를 예를 들면 혈액관련된 질병 또는 일치하지 않는 혈액형 수혈시 일어나는 경우이다.

    세포 표면에 부착된 항체가 옵소닌 작용을 하여  NK세포나 대식세포가 그 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체의존세포매개 

    세포독성을 유발한다. 일치하지 않는 혈액형 수혈시 항체가 항원으로 인식하여 용혈반응을 유발하는 것인데 이는 

    신장에 혈색소 축적으로 인해 신부전 및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도 이와같은 과민반응 뿐만아니라 다양한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3. 제3형 과민반응

    제3형 과민반응은 항원과 항체가 결합되여 형성된 작은 면역복합체 때문에 유발되는 것이다.

    면역복합체가 혈관벽 또는 폐포, 신장의 사구체 기저막 등에 침착되면 보체를 활성화하게 되는것이다.

    보체의 활성화에 따라 C3a와 C5a 같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들이 생겨나고 이것들은 비만세포를 자극하고

    호중구세포의 유입을 유발하게 된다. 이같이 국소적인 염증반응의 발생을 Arthus 반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4 제4형 과민반응

    제4형 과민반응은 지연형 과민반응이라고 부르며 그 이유는 제1, 2, 3형과는 달리 반응이 항원에 노출된 후 2~3일 뒤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항체때문에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T 세포 때문에 일어나는 것.

    제4형 과민반응의 대표적인 것은 투베르쿨린 검사이다. 이는 결핵균의 세포벽 성분 단백질을 피하주사하면

    BCG 예방접종을 맞았거나 결핵에서 회복된 사람은 주사 부위가 부풀어 오르면서 딱딱하게 되는 염증반응이 2~4일 

    사이에 나타난다.

    이때 항원제시세포가 결핵균의 단백질을 항원처리하여 T helper cell 에게 처리된 항원을 제시하고 T helper cell 은 

    제시된 항원으로 인해 활성화되어 대식세포를 포함한 염증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식세포가 활성회되어 주사부위로 유입되어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순차적인 단계를 거치다 보니 과민반응이 유발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2~4일 정도가 걸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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