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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면역력을 높여야할까? 림프기관 그리고 면역세포
    의학정보 2020. 3. 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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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에 관여하는 기관을 림프기관이라고 한다.

    기능적으로 1차 림프조직(중추림프조직), 2차림프조직(말초림프조직)으로 나누게 된다

    1. 1차 림프조직

    골수와 흉선으로 림프구가 발달하고 성숙하는 조직이다. B세포는 골수에서 발달과 성숙을 완료하고 순환계로 방출되고,

    T세포는 골수에서 기원하지만, 미성숙한 상태에서 골수를 떠나 흉선으로 가며, 흉선에서 발달단계를 거쳐서 성숙하게 

    된다. 그래서, 미성숙 T 세포 전구체를 흉선세포 라고 부르기도 한다. 





    2. 2차 림프조직

    2차 림프조직은 성숙한 림프구가 병원체와 반응하고 자극되는 곳이다. 주로 비장, 편도, 림프절, 맹장 등이 여기에 속한다

    선천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들 중 혈액에 존재하는 세포는 백혈구가 포함된다. 백혈구 중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호중구(neutrophil)는 미생물을 섭취하여 살해 후 정보전달하는 대식세포로 작용하기 때문에 감염부위 또는 손상된

    조직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식균작용을 하며, 수명이 짧아서 그 곳에서 대식세포 작용 후 죽게 된다.

    따라서 호중구가 고름을 만든다고 할 수 있다. 

    혈액에 존재하는 단핵구는 조직으로 이동하여 대식세포로 성숙하게 된다. 이역시 식균작용을 하는 대식세포가 되고

    B세포와 T세포에 항원을 제시하는 기능을 한다. 성숙한 대식세포는 다양한 화학주성을 분비하여 호중구와 다른 

    백혈구를 감염부위로 끌어오는 역할을 한다. 대식세포와 같은 일을 하는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는 수지상 세포 이다.

    수지상세포는 감염조직을 떠나 림프기관으로 이동하여 B세포와 T세포에 항원 제시를 가장 전문적으로 하는 세포이다.

    세포로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살해하거나 항 바이러스 화학주성을 방출하는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 cell) 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인터페론 감마(IFN-r)를 분비하여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활성화된 대식세포에 의해 다시 T세포가 

    활성화되는 연쇄반응을 유발한다. 최근에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주요한 기능도 알려져 있다. 식균과 세포 살해기능을 

    가진 이들세포는 내재면역(선천면역)을 담당하고 있다.


    3. 림프계 세포(면역세포)

    림프계 세포로는 B 세포, T 세포, killer cell 가 있고 이 모두 골수에서 유래하는 세포들이다.

    ① B 세포(B cell)

    B 세포의 이름은 조류에 존재하는 bursa of fabricius 장기에서 성숙되는 것이 알려져서 첫 글자 B를 따서 가지게 

    되었다.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에는 이 장기가 존재하지 않지만 사람은 bone marrow(골수)에서 만들어지고 성숙되기

    때문에 동일하게 B 세포 이름이 사용되었다. B 세포는 골수에서 림프계 전구세포로부터 분화하여 성숙한 B 세포가

    만들어진다. 성숙된 B 세포는 세포 표면에 B 세포 수용체(BCR) 이라고 불리는 세포 표면 IgM과 IgD를 가진다.

    성숙된 B 세포는 골수를 떠나 비장, 림프절 과 같은 2차 말초림프조직으로 이동한다. 아직 항원을 만나지 않은

    B 세포를 naive B cell 이라고 부르며, 항원을 만나게 되면 세포분열과 세포분화가 일어나게 되어 형질세포(plasma cell)이

    된다. 이 형질세포가 항원에 특이적인 분비형 항체를 생산하게 된다. 일부 형질세포는 골수에서 장기간 살아있지만, 

    대부분의 분화한 형질세포들은 2주안에 사멸하게 된다.




    ② T 세포(T cell)

    T 세포 또한 B 세포와 같이 마찬가지로 골수에서 전구세포가 형성되나 B 세포와는 달리 골수가 아닌 가슴샘(thymus)

    에서 성숙된다. 가슴샘(thymus)의 첫 글자를 따서 T 세포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성숙한 T 세포 역시 가슴샘을 떠나게되며

    말초림프조직으로 이동하고, 아직 항원을 만나지 않은 T 세포를 naive T cell 이라고 한다.

    성숙된 T 세포는 항원을 인식할 수 있는 T 세포 수용체(TCR)를 세포 표면에 가진다.

    T 세포 수용체는 주조직적잡복합체에 결합되어 잇는 항원만 인식할 수 있으며, 항원 뿐만 아니라 주조직적합복합체의

    일부분도 동시에 인식하게 된다.

    * T 세포에는 면양 적혈구를 비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수용체가 있어서 과거에는 T 세포의 동정이나 분리에 면양 적혈구를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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