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하강 : 사후경과시간의 추정

초기 시체변화

1. 체온하강

체온하강만으로는 사후경과시간을 추정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사후 경과시간 추정의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시체의 형태변화 또는 체중, 대기온도, 대기의 흐름정도,

물의 흐름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물에 빠져있던 시체, 체중별로 달라지는 체온하강속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밀러의 보고에 따라서 평시 건강하였던 사람이 어떤 사고로 사망했을 때 17~18℃ 의 환경에서 직장 체온으로 추정되는

사후 경과시간은 달라집니다.

아래의 설명은 일반적인 사후 경과시간에 따른 체온하강입니다.

직장 내 온도	사후 경과시간	직장 내 온도	사후경과 시간
36℃	1~2시간	31℃	6~7시간
35℃	2~3시간	30℃	6~9시간
34℃	3~4시간	29℃	7~11시간
33℃	4~5시간	28℃	8~13시간
32℃	5~6시간	27℃	9~15시간

위 표는 일반적인 사후 경과시간일 뿐 체중, 성별, 어떤 상황을 고려한 것이 아님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을 예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위같이 에어컨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사망한 경우, 온도가 낮게 유지되어있어 체온하강이 더 빨라질 수 있다 

라는 것 또는 히터같은 경우에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변환경의 온도에 따라서 내가 

이불을 덮거나 장판을 깔아둔 상태거나 이러한 상황에 따라서 시체의 체온변화가 달라진다는 점.

2. 혈액침하

혈액침하는 다른말로 시반 이라고 불리며 이는 낮은 부위로 적혈구가 모이게 되면서 피부를 통해 암적색으로 

보이는 것 

시반은 사망당시의 자세, 시체가 이동할 경우, 특정물질에 의한 중독 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정물질에 의한 중독 : 질식사, 또는 가스중독, 약물중독, 독사 등을 판단하는데 용이합니다.

그 이유는 산소와 결합하는 헤모글로빈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황화수소 중독에는 녹갈색을 띔)

이 같이 사망 후 경과시간을 추정하고 사망방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줍니다.

3. 시반의 분포

혈액침하의 발현양상은 시체의 자세와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특정 방향으로 충분한 시간동안 자세를 취할 경우 혈액침하는 자세에 따라 분포되고 눌린 부위는 

하얗게 남게됩니다. 그리고 눌리지 않은 부위에 혈액침하(시반)이 형성됩니다.

예를 들면

1. 목을 매달고 사망한 경우 (교수형) 시간의 경과에 따라 중력에 의해 혈액침하가 손과 다리쪽에 생기게 됩니다. 

2. 바닥에 등을 대고 사망할 경우 등과 엉덩이 부분이 하얗게 되고 그 주변에 혈액침하가 생기게 됩니다.

여기 까지 간단하게 법의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법의학은 사실 접근하기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고 따로 전문적으로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물론

저는 법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한다기 보단 부전공느낌으로 배우는 거라 그분들보다는 전문적이진 못할겁니다

하지만 법의학에 대한 기본정보 그리고 그를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작성하도록 노력하였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