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원보강제를 이용하여 항체생성량을 증가시킨다?(면역력증가)

항원보강제란?

항원보강제(Adjuvants)는 항원과 같이 사용했을 때 그 항원에 대한 면역성을 증진하게 해주는 물질들을 말합니다.

즉, 항원이 체내에 감지될 수 있도록 용이하게 해주는 것이 항원보강제 입니다.

항원보강제라는 물질들의 작용기전은 항원물질의 표면적을 확장시켜주면서 림프조직에 쉽게 인식되도록 도와주고,

항원의 체내 체류시간을 길게 만들어주어 림프조직이 항원을 인식하게 하는 시간을 증가시켜주어 T 세포와 B 세포의 

활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항원성이 약한 항원이 항원성을 강하게 띄게 해주는 것. 항원성이 강하다고 해서 그 독력이 강한 것이

아니라 면역체계에 쉽게 눈에 띄게하여 그에 대한 항체를 생성을 용이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항원보강제를 이용한 방법은 Freund의 불완전 Adjuvant는 항원의 수용액에 mineral oil과 계면활성제를 가하여

혼합한 후, 안정된 상태를 만드는 것이고, 여기에 결핵사균을 첨가한 것을 Freund의 완전 Adjuvant 라고 합니다.

결핵사균을 첨가한 경우는 세포성 면역과 항체 생성을 모두 증가시킵니다.

통상적으로 항원보강제가 쓰이는 이유는 백신접종에 있기도 합니다.

백신접종은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맞아야 하는 것이며, 어린이와 노인은 필수적인 활동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왜 필수적인 활동인가?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면역반응이 약하게 되고, 어린이의 경우 아직 성숙되지 않은 면역체계로 인해 면역반응이

약한 경우 그리고 만성질환자 또한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구강으로 투여해 호흡기 점막을 강화하여 감염률을 떨어뜨려주는 제품은 독감의 항원보강제로 많이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현재 항원보강제를 이용하여 진행되는 치료는 호흡기 점막과 혈청 내 다양한 항체들 (IgA, IgG, IgM)이 증가하고

T-세포와 B-세포 등 면역 세포를 증가시켜서 호흡기 감염의 빈도를 낮춰주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초항원이란 무엇인가?

추가적으로 초항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초항원(Superantigen)이라고 불리며 동시에 많은 수의 림프구를 다클론성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균 또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단백질 또는 펩티드 항원이 100,000 ~ 1000,000개 존재한다면 T-세포 중 한개정도의 림프구를 활성화 시키는

반면에 초항원은 1pg 만으로도 전체 T-세포의 2~20%정도까지 동시에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초항원이 항원제시세포의 MHC분자와 안정적으로 결합하면서 동시에 T-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하여

T-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초항원으로 인해 다량의 염증성 사이토카인들이 동시에 다량 유리되어 여러가지 임상증상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초항원에 의해 발생되는 대표적인 질환은 황색포도상구균(S.aureus)에 의한 독성쇼크 증후군, 연쇄구균 독성쇼크 증후군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