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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검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암표지자 항원 진단 검사에 대해서
    의학정보 2020. 4. 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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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의 존재를 알려주는 암표지자 항원 그리고 그 항원을 이용한 진단검사활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표지자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우리체내의 각 부위마다 생기는 암의 종류가 다름에 따라서 암의 항원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암표지자 항원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암표지자 항원이란?

    암표지자 항원은 다양한 암 환자의 혈액이나 소변, 조직등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암을 진단하는데 이용된다.

    암표지자 항원은 암이 발생하였을 경우 암세포나 정상세포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생산되어 분비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암표지자 항원을 이용하여 검사하는데 암의 진행단계나 암의 치료효과를 판정할 때 지표로

    이용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암 진단을 하는데 확정되는 확진검사로 이용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검사일 뿐이며, 암의 발생 유무를 선별 검사할 때 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암 진단의 확진 검사는 대부분

    생검(biopsy)을 이용하게 됩니다. 

    생검은 확진검사이면서 암의 종류, 암의 전이 정도 또는 암이 어디서 전이되어 왔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암표지자 항원은 주로 혈청 중 농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검사방법은 immunochromatography (ICA)법이나

    면역측정법 원리를 이용한 자동화 분석법이 대부분입니다.





    다음은 암표지자 항원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arcinoembryonic antigen (CEA)

    carcinoembryonic antigen (CEA) 라는 단백질은 과거에  Gold와 Freedman이 정상태아의 대장조직과 대장암 조직

    추출액에서 밝혀낸 당단백의 종류 중 하나로 점액분비상피세포에서 분비되고 종양 특히 대장암, 직장암 등의 진단에

    사용됩니다.

    CEA 측정은 암 환자의 경과관찰 및 치료효과의 판정 지표가 됩니다. CEA수치가 높을 경우에는 암의 전이나

    재발의 경우 특히 간 전이의 경우에는 현저하게 높게 측정됩니다.

    원발성 간암 (최초의 간암)일 때는 AFP의 상승이 보이지만 CEA는 상승하지 않으므로 원발성 간암과 전이성 간암의

    감별에도 유용하게 이용됩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염증성 질환에서도 CEA 상승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으며, 

    암질환 중 폐암, 직장암, 췌장암, 간암, 간담도암 등은 특히 높은 양성률을 보인다.

    암표지자 항원은 이러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그 외에도 암의 명확한 진단을 위해서 다른 종양 관련 인자들을 병행하여 

    측정하고 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ancer antigen 125(CA-125)

    CA-125는 원형질막에 존재하는 당 단백질의 종류 중 하나로 19번 염색체의 MUC16 유전자에 암호화 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임신, 월경, 자궁 내막증 등에서도 CA-125 수치가 높게 검출되기도 하지만 난소암의 경우에 80%이상에서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암표지자 항원입니다. 이에 따라 임신, 월경, 자궁 내막증 등의 오차가 있지만 난소암을 검사하는데

    80% 라는 높은 검사확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CA-125가 난소암 검사에 이용됩니다.




    알파태아단백(α-fetoprotein, AFP)

    암표지자 항원 중 가장 대표적인 암표지자 항원으로 α-fetoprotein (AFP)가 있다. AFP는 태아의 간 및 난황막에서

    생산되는 태아성 단백의 하나이며, 4% 가량의 탄수화물이 포함된 당단백으로 태아의 혈청, 양수 등의 체액에 높은 

    농도로 존재하고 출생 직후에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띄게 됩니다. 하지만 분만 후 급속히 감소하는 것으로 생후 약 1년에

    성인의 수치와 마찬가지로 10ng/mL 정도로 감소하게 됩니다. AFP의 태생기 초기에는 난황난에서 태생 후 간장에서

    합성되며 태생기 혈청단백의 주성분으로 그 성상은 알부민과 흡사합니다.

    AFP는 1963년에 Abelve가 간암에 걸린 동물 혈중에 수치가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였고, 1964년 Tatarinov가 이와 같은

    물질이 사람의 간암에서도 발견된다고 보고되었고, 암태아성 단백으로서 주목된 이래 간세포암의 진단 마커로 널리

    이용되게 된다. 혈청 AFP 측정의 의의는 원발성 간세포암의 태아성(난황난)암의 진단과 치료효과 및 수술 후 재발의

    감시에 이용되고 있다. 임신 혈청 AFP 측정은 임신경과의 지표로도 이용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무뇌증, 척추파열, 수두증 등의 태아의 이상증상, 다태아 임신의 경우에 모체 혈청 AFP 농도가 증가하고

    모체 내 태아의 사망인 경우에는 감소하게 된다.




    전립샘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전립샘특이항원은 Human kallikrein 3로 알려져 있는 물질로 전립선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PSA는 전립선암의 질병 진단 및 치료반응을 모니터링 하는데 관찰, 이용된다.

    그러나 PSA는 전립선 특이 물질이긴 하지만 양성 전립선 비대증 이나 전립선염 등 또 다른 전립선질환 등에서도

    증가할 수 있다. 그래서 전립선암의 표지자로서 특이성을 높이기 위해서 현재 다양하게 연구되어 왔으며,

    면역이 활성성화된 환자의 혈청 대부분의 PSA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인 α1-antichymotrypsin에 결합하고

    나머지 10~25% 정도는 결합하지 않아 유리형 PSA 라고 불린다. 전체 PSA에서 유리형 PSA가 높은 비율로 있는 

    남성은 암 발생률이 낮습니다. 반면, 유리형 PSA가 낮은 비율로 있는 남성은 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또한 유리형 PSA는 암 특이적인 proPSA와 양성종양에 특이적인 BPSA의 두 isoform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암표지자 항원이 존재하지만 그 내용은 다음에 다시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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